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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우리동네 다시보기 '자성대'

나다운0048 2008. 1. 3. 21:51

지난 연말...

술자리가 계속 되던 어느 늦은 일요일 늦은 아침..

쓰린속을 부여잡고 눈을 뜨니...

헉....아무도 없다...ㅡㅡㅋ

술에 쩔은 아빠만 놔두고 모두 나가 버렸습니다...ㅜㅡ

 

라면 하나 끓여먹고 술도 깰겸..

카메라 달랑 들고 집근처 공원에 가 보았습니다..

 

자성대공원 서문입니다..

 

 

 

 

겨울인데도 오후 햇살이 아주 따뜻합니다..

 

 

 두갈래길..어느길로 갈까요..

저는 아랫쪽 길로 갑니다...

 

어릴적 친구녀석들과 자주 기어 댕겼던 성벽(?)

 

 저 구석구석 박쥐집이 있었는데...

 

 

 

 

 

 무슨 비석이 있는데..한문실력이 딸려서 무슨비석인지는..ㅡㅡㅋ

 

 여러분들은 다 아시죠? 무슨 글인지..^^;

 

 

 

 

 

 

 

 

 최영장군 사당이 있습니다...

 

 

 

 

 

 

 

  한바퀴 돌다보면 영가대 가 나옵니다..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갔다가 돌아온뒤 환영리셉션을 한곳이라던데..맞나요? ^^;;

 

 

 

 

 

 

어릴적..

친구들과 뛰어다니던 곳..

하루종일 놀아도 놀아도 재미있었던 곳인데..

이제는 두어시간 걸으니 더 둘러볼곳이 없습니다..

 

같이놀던 녀석에게 전화를 해 봅니다..

역시 술에 절어 있네요..

 

어릴적 추억얘길 해봅니다..

 

끊을 생각을 않네요..

 

30분 통화했네요..

 

흐미..

 

전화요금..ㅜㅡ

 

 

봄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사진찍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일요일..가까운 집근처 공원 한번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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