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한정식 고궁우송 [남포동]

나다운0048 2007. 8. 3. 19:17

 

1. 상호 : 고궁

2. 위치 : 남포동 외환은행옆 골목 안쪽

3. 전화번호 :  256-0545

4. 주차장 : 없음..인근 유료주차장 주차

5. 크레디트 카드 : 가능

6. 메뉴 및 가격 : 고궁정식 8천 생칼치정식1만 등등 아래 메뉴사진 참조

7. 느낌 : 요즘 외식을 하면 거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쪽으로만 다니다

            오랜만에 중구 쪽으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개업한지 얼마 되진 않는다고 하는데, 딴곳에서 

            식당을 20여년 하셨다는 여사장님이 아주 친절 하십니다..

            음식 맛나고 깨끗하고 친절하면 더이상 바랄께 없죠..ㅎㅎ

  

  용두산 타워.. 이거 본지가 정말 오랜만입니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합니다..1시간 천원..

 조금더 가까운곳에도 주차장은 있지만 그쪽은 30분에 천원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건물이 외환은행입니다..

 사진 가운데 핑크색 조그맣게 보이는 간판이 오늘 식사할 고궁..

 

  가까이서..

 

올라가는 입구죠..

 

 메뉴입니다..

 오늘 먹은 식사는 메뉴에는 없지만 새로 추가된 '웰빙 정식'이라고 합니다

 고궁 정식의 메인인 보쌈고기 + 칼치정식의 메인인 칼치찌게가

같이 나오는 메뉴라고,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식구들이 앉은 자리..그리 넓지도 좁지도 않습니다...

 

 앞쪽에 있는 8인테이블...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 찍어봤습니다..^^

 

 

 기본찬..

자리에 앉으면 제일먼저 이렇게 내옵니다..

 술을 먹으러 간 자리였다면 이걸로 소주 한병 뚝딱...

 

 숨이 죽지 않고 아삭아삭한 샐러드..

 

 

  시원한맛의 김치..

개인적으로 김치에 젓갈이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적당한젓갈맛이 납니다..

  아쉬운점은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끝맛이 마늘 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어쨌든 맛난김치..수육(제육)이랑 잘 어울립니다.. 

 

 땡초가 화끈.. 부추전..친근하게 정구지 찌짐..^^

 

 이 김치는 뭐라그러죠? 물침치는 아니고..

 약간 맵삭하면서 시원한게, 5살 먹은 막내도 잘 먹습니다..

 

 그저 평범한 잡채...

 

 수육...

막 삶은듯 마르지 않고 촉촉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돼지 누린내도 안나고..

이거 한가지로 또 소주 한병 뚝딱..ㅡㅡㅋ

 

 해파리 냉채..

그냥 봐도 그림이 좋습니다..

 

  그런데, 여사장님이 비벼서 한장 찍어 달라고 하시네요..

ㅎㅎ 직접 열심히 비비십니다..

 

 

 

 쌈장? 막장?

된장에 땡초와 뭔지 모를 야채가 좀 보입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군요...

 

 기본 내주는 야채..

추가로 먹는건 셀프라고 합니다..

 먹고싶은 야채만 얼마든지 더 먹어도 된다는군요..

 신선도도 좋습니다..

 

 

 

 

 

 

 

 

 이제부터 기본찬 퍼레이드..

 너무 많아서 빠진게 있을지도...

 

 

 

 

 

 

 

 

 

 

 

 특이하게 영양밥을 지어서 밥솥째 자리에 가져와 덜어 줍니다..

 

 찰지고 맛납니다...

 

 

 생칼치 찌게..

 집사람은 좀 싱겁다는데..전 싱거운게 좋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을 치우고 다시 세팅된 전체사진...

 

 차는 집사람에게 맡기고 c1과함께..^^

 

 

 

 

 

 너무 맛있는 무우 조림.. 이거만 있으면 맙한공기 뚝딱..ㅎㅎ

 

 조금 뒤에 또 뭔가 내 옵니다...흰살생선과 애호박전..

 

 

 가지고간 밥솥에 물을 부어 수늉을 만들어줍니다..

 

 마무리는 시원한 식혜한잔... 

 

 

 밥과 술 다먹고 나서 찍은 초토화샷입니다..

 그다지 초토화 시키지 못했습니다.. 

 

  더운 여름 밥하기 싫다고 그래서 카페 뒤적이다 발견하고,

오랜만에 남포동으로 갔습니다..

  위에 먹은 음식은 웰빙정식 2인분(2만)에 공기밥 2개추가하여,

 어른둘 아이둘 먹은 사진입니다..

  한정식이라고는 하지만 해운대쪽의 비싼 한정식집 분위기와는 좀 다른,

  저렴한 가격의 정식집입니다...

  장사를 오래하셨다는 여사장님께서 누가 오든 친절하게 음식도 변함없이 잘 내겠다고 하십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거나, 식사겸 소주 한잔 하기에 좋은곳 입니다..

지금처럼만 음식이 나온다면,

자주 들리고 싶은곳입니다...

 

더운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맛난음식 많이 드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