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짜장면 배나무집 [안창마을]

1. 상호 : 배나무집

2. 위치 : 범천2동 안창마을 보각사 아래

3. 전화번호 : 631-3101

4. 주차장 : 없음(근처 이면도로 아무데나 주차가능)

5. 크레디트 카드 : 안됨

6. 메뉴 및 가격 : 짜장면 선지국밥등등 아래 사진 참조

7. 느  낌 : 요즘들어 술을 마신 다음날은 꼭 짜장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어제 술믈 마시고 나니 짜장면이 심하게 먹고싶어, 배나무

              집으로 갑니다..

               요즘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면과는 좀 다른,

              어릴적먹던 추억의 짜장면맛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짜장면이 왜 자장면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겐 언제나

              자장면이 아닌 짜장면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뮤입니다..

 

   처음 이집을 물어 물어 갈때 찾기가 어려워 한참 헤맸습니다..

   안창마을 가는길에 아래와 같은 간판이 보입니다..

이 간판이 보이면 우회전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차 옆에 배나무 집이 있습니다..

  간판도 없습니다..

그냥 이름이 배나무집입니다..

 

 메뉴판..

오늘은 짜장면, 선지따로, 뼈다귀해장국..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몸이 편찮으셔서 영업시간을 단축한다고 합니다..

  이제 저녁엔 가도 먹을수가 없습니다..

 

  양념3종세트..

 

 

  짜장면 외에 밥종류가 있어서 간단한 밑반찬이 나옵니다...

 

 

 

 

 

  먼저 뼈다귀해장국이 나옵니다..

 

 

 

  국물에 들깨가루가 많아 제입엔 좀 텁텁하더군요..

 

 선지국..

 

 

 선지를 잘랐을때 기포가 없습니다..

선지의 맛이 부드럽고 냄새가 나질 않습니다..

 

  밥이 나오는데 쌀이 그다지 좋지를 않습니다..

 

 

 

 어제 마신술이 아직 몸속에 남아 있는데도, 술이 땡겨서 반주로 한잔..^^

 

 드디어 짜장면이 나옵니다..

 

  건더기가 큼지막하고 고소한(?) 돼지 비계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요즘 짜장면은 야채와 고기가 너무 잘게 썰어져 있죠...

 

 곱배기입니다...ㅡㅡㅋ

 

 

 

 

  확실히 동네중국집 짜장면과는 다른, 옛날 짜장면집입니다..

  특별한 맛을 기대하지 말고,

어릴적 엄마따라 시장에 가면 한그릇 사달라고 졸라서,

 겨우 한그릇 얻어먹었던..

바로 그 짜장면 맛입니다..

  태풍이 올라온다는데도 생각이 나서 가 보았습니다..